1. 1분기 실적,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은 주춤
서흥은 2025년 1분기 매출 1,80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16억 원으로 4.4% 역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도 6.4%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순이익은 59억 원으로 전년보다 15.8% 증가했으나, 이는 일회성 이익이나 자회사 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수익성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실적이었습니다.
2. 사업부별 실적, 건강기능식품의 선전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1Q24 | 1Q25 | 증감률 |
|---|---|---|---|
| 하드캡슐 | 599억 | 570억 | -4.9% |
| 의약품 | 185억 | 164억 | -11.4% |
| 건강기능식품 | 535억 | 731억 | +36.6% |
| 원료 | 266억 | 287억 | +7.8% |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건강기능식품 부문으로, 36.6%의 고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2~2023년 대형 고객 이탈 이후, 최근 들어 회복세가 본격화된 결과입니다.
3. 수익성 혼조세, 원료와 기타 사업의 부담
외형은 성장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료 부문 영업이익률(OPM)은 8.7% → 6.8%로 하락
- 기타(화장품 포함) 사업 부문에서는 소폭 적자 발생
캡슐 부문에서는 OPM이 3.8% → 7.4%로 회복되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이익 개선에 제한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됩니다.
4. 목표주가 17,000원으로 소폭 상향
LS증권은 서흥에 대한 투자의견을 ‘Hold’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15,000원 → 1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회복세와 캡슐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다만 현재 주가 16,170원 기준 **상승여력은 5.1%**에 그쳐 매력도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입니다.
5. 연간 실적 전망, 점진적 회복
서흥의 연간 실적은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됩니다.
| 구분 | 2024년 | 2025E | 증가율 |
|---|---|---|---|
| 매출액 | 6,533억 | 6,946억 | +6.3% |
| 영업이익 | 338억 | 372억 | +9.8% |
| 순이익 | 183억 | 203억 | +10.9% |
2024년에 부진했던 실적을 기저로, 2025년에는 전 사업부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6. 건강기능식품, 회복을 넘어서 성장 모멘텀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서흥의 핵심 성장축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 연도 | 건강기능식품 매출 | 증감률 |
|---|---|---|
| 2023 | 1,892억 | -22.5% |
| 2024 | 2,556억 | +35.1% |
| 2025E | 2,909억 | +13.8% |
2022년 대형 고객 이탈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2024년부터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13% 이상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7. 재무 구조 안정적이나, 수익성 과제는 여전
2025년 기준 부채비율은 95.8%, 유동비율은 **119.9%**로 재무 안정성은 양호한 편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금융비용 대비 영업이익 배율은 1.6배로, 수익성 회복이 시급합니다.
총차입금은 4,449억 원, 순차입금은 4,049억 원 수준으로 높은 레버리지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금리 부담 및 투자 여력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8. 배당은 유지, 성장 대비 아쉬운 수준
서흥은 2025년에도 주당 200원의 배당을 유지할 예정이며, 이는 약 1.2%의 배당수익률입니다.
지속적으로 현금흐름은 개선되고 있으나, 레버리지와 낮은 수익성 구조를 고려할 때 배당 확대 여력은 아직 제한적입니다.
9.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지만 매력도는 제한적
현재 서흥의 밸류에이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2025E 기준 |
|---|---|
| PER | 9.3배 |
| PBR | 0.4배 |
| EV/EBITDA | 7.5배 |
| ROE | 4.4% |
성장률에 비해 밸류에이션은 낮은 편이나, 수익성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상승 탄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로 인한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