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6일 LS증권이 발간한 롯데쇼핑 리포트에서는 ‘하반기 개선 기대’라는 키워드가 핵심입니다.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다소 못 미쳤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인 투자 매력이 살아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롯데쇼핑의 실적 분석과 투자 포인트를 총정리해보겠습니다.
1. 2분기 실적은 아쉬운 수준
롯데쇼핑의 2025년 2분기 예상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총매출액: 4조 8,374억 원 (YoY -0.7%)
- 영업이익: 540억 원 (YoY -3.7%)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당초 예상보다 실적 모멘텀은 약했습니다. 백화점 부문은 명품, 식품, 가전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성장률이 1% 미만에 그쳤으며, 해외 백화점 사업만이 수익성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할인점 부문은 영업적자가 확대된 298억 원으로 추정되어 전체적인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습니다.
2. e커머스, 롯데하이마트 개선 중
이커머스 부문은 비용 이관 효과를 감안해도 적자 폭이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적자는 약 70억 원, 연간으로는 265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작년 대비 의미 있는 개선이며, 향후 BEP(손익분기점) 전환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롯데하이마트도 체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조조정 이후 효율이 증가하며 일부 분기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컬처웍스도 1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 높다
하반기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 (소비 쿠폰 등)
-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 홈플러스 매각 추진에 따른 할인점 경쟁 완화
이러한 외부 환경 변화는 소비 심리 회복과 트래픽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백화점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상승 중이며, 본점 기준으로 1Q25 13.5%에서 2Q25에는 16.5%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4. 목표주가 97,000원으로 상향
LS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0,000원에서 97,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이는 실적 개선 기대와 12개월 Forward 기준의 반영 때문입니다.
| 구분 | 수치 |
|---|---|
| 목표주가 | 97,000원 |
| 현재주가 (2025.07.15 기준) | 78,700원 |
| 상승여력 | +23.3% |
PER, PBR 등의 밸류에이션 지표도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입니다.
5. 사업 부문별 실적 분석
아래는 롯데쇼핑의 주요 부문별 실적 요약입니다.
| 부문 | 2Q25E 매출(억원) | 영업이익(억원) | 비고 |
|---|---|---|---|
| 백화점 | 8,285 | 591 | 외국인 매출 증가, 고마진 유지 |
| 할인점 | 13,426 | -163 | 비용 확대 및 경쟁 심화 |
| 하이마트 | 5,975 | 31 | 체질 개선 중 |
| 수퍼 | 3,139 | 39 | 소폭 회복 |
| 이커머스 | 267 | -70 | 적자 개선 추세 |
| 홈쇼핑 | 2,279 | 150 | 안정적 이익 구조 |
| 컬처웍스 | 948 | -51 | 적자폭 축소 |
할인점과 이커머스가 여전히 적자를 기록 중이지만, 나머지 부문이 이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6. 연간 실적 전망
2025년 전체 실적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2025E | YoY |
|---|---|---|
| 총매출액 | 19.8조 원 | -0.1% |
| 매출액 | 14.0조 원 | +0.4% |
| 영업이익 | 5,709억 원 | +20.7% |
| 당기순이익 | 2,305억 원 | 흑자전환 |
| 영업이익률 | 4.1% → 4.7% | |
| EBITDA 마진 | 13.2% → 14.1% |
특히 영업이익의 두 자릿수 성장은 긍정적입니다. 실적 반등이 숫자로도 입증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7. 재무 안정성은 개선 중
부채비율은 2023년 182.8%에서 2025년 126%로 감소할 전망이며, 순차입금도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습니다. 유동비율 역시 소폭 개선되며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항목 | 2023 | 2024 | 2025E |
|---|---|---|---|
| 부채비율 | 182.8% | 129.0% | 126.0% |
| 유동비율 | 51.0% | 56.1% | 57.6% |
| 순차입금 | 11.4조 원 | 11.9조 원 | 11.3조 원 |
재무 구조 개선은 배당 지속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8. 투자 매력도: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저평가
현재 롯데쇼핑은 다음과 같은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 항목 | 2025E |
|---|---|
| PER | 10.5배 |
| PBR | 0.1배 |
| EV/EBITDA | 7.1배 |
| 배당수익률 | 4.9% |
이러한 밸류에이션은 중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실적 반등과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한 시점입니다.
9. 결론 및 투자 판단
롯데쇼핑은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백화점과 홈쇼핑의 견조한 흐름, 하이마트의 체질 개선, 이커머스 적자 축소 등 전반적으로 방향성은 긍정적입니다.
목표주가 상향과 PER 10배 수준의 밸류에이션, 높은 배당수익률까지 고려하면 지금은 롯데쇼핑을 다시 주목할 시점입니다. 단기 변동성은 존재하겠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매력은 충분합니다.
본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로 인한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