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중장기적인 모객 역량 확대와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마케팅 비용 발생으로 인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단계로 해석됩니다. 현재 주가는 실적 대비 저평가 구간에 머물고 있으며, 일본 및 중국 VIP 고객의 회복세와 신규 호텔 인수 효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강력한 주가 모멘텀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파라다이스 투자 핵심 지표 및 리포트 요약
파라다이스의 현재 시장 위치와 NH투자증권에서 제시한 핵심 데이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6년 1월 19일 종가 기준으로 분석된 수치입니다.
| 구분 | 주요 데이터 내용 |
| 종목명 (종목코드) | 파라다이스 (034230) |
| 리포트 작성일 | 2026년 1월 19일 |
| 투자의견 | BUY (매수 유지) |
| 목표주가 | 27,000원 |
| 2026년 1월 19일 종가 | 16,880원 |
| 제공처 / 작성자 | NH투자증권 / 이화정 연구원 |
| 주요 이슈 | 4Q25 실적 프리뷰, 일회성 비용 발생, 인바운드 모객 강화 |
4분기 실적 전망과 일회성 비용의 함수
파라다이스의 2025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2,913억 원, 영업이익 약 257억 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당초 시장이 기대했던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적 둔화의 원인이 펀더멘털의 훼손이 아닌 중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지출에 기인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주요 비용 발생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의 웨스트타워(West Tower) 인수와 관련된 행정 및 부대 비용입니다. 둘째는 글로벌 인지도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BTS)의 뷔(V)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것에 따른 마케팅 비용 집행입니다. 이러한 투자는 단기적으로 이익률을 압박할 수 있으나, 향후 일본 및 중국의 하이롤러 VIP를 유치하는 데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인바운드 관광객 회복과 VIP 모객 전략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은 이제 ‘리오프닝’을 넘어 ‘성장 고도화’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특히 일본 VIP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인 관광객의 인당 지출액(Drop액)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항공 노선 정상화에 따라 매스(Mass) 고객의 유입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시장의 경우, 정부의 적극적인 방한 유치 정책과 비자 면제 혜택 등이 맞물리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인천, 서울, 부산, 제주에 걸친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VIP 고객들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얏트 호텔 인수 등 비카지노 부문의 인프라 강화는 고액 자산가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객당 매출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카지노 섹터 내 경쟁 심화 및 차별화 포인트
최근 국내 카지노 시장은 롯데관광개발(제주 드림타워)의 급성장과 GKL의 안정적인 운영 사이에서 치열한 점유율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이 단일 사업장 기준으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파라다이스는 ‘복합 리조트’라는 강력한 플랫폼 경쟁력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 기업명 | 전략 및 강점 | 리스크 요인 |
| 파라다이스 | 영종도 P-City 중심의 압도적 인프라, 일본 VIP 강점 |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 |
| 롯데관광개발 | 제주 드림타워의 높은 실적 성장세, 무사증 입국 수혜 | 높은 부채 비율 및 이자 비용 부담 |
| GKL | 공기업의 안정성, 서울 도심 접근성 우수 | 홀드율 변동성, 호텔 부재로 인한 모객 한계 |
파라다이스는 경쟁사 대비 재무 건전성이 우수하며, KOSPI 이전 상장 이후 수급적인 안정성도 확보했습니다. 특히 영종도 클러스터 효과를 통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등 인근 시설과의 시너지를 내며 동북아 최대의 카지노 허브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2026년 실적 가이던스와 주가 전망
NH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가 2026년 연간 매출액 약 1.2조 원, 영업이익 약 2,100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5~20% 성장한 수치입니다. 하얏트 호텔 인수 효과가 온기 반영되고, 신규 모델을 통한 마케팅 성과가 본격화되는 시점이 바로 2026년입니다.
목표주가 27,000원의 산출 근거
NH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 27,000원은 현재 주가인 16,880원 대비 약 6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15배 수준을 적용한 수치로, 향후 카지노 드롭액 성장률과 호텔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고려할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치로 평가됩니다. 현재 파라다이스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역사적 하단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하방 경직성 또한 확보된 상태입니다.
투자 인사이트 및 향후 관전 포인트
파라다이스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지표는 ‘월별 카지노 매출’과 ‘홀드율(Hold Rate)’입니다. 카지노 사업 특성상 운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홀드율은 단기적인 변동성을 만들 수 있지만,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인 ‘드롭액’이 우상향하고 있다면 기업의 기초 체력은 강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배당 정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실적 정상화에 따라 파라다이스는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5년 말 기준 배당 수익률은 약 1% 내외였으나, 이익 규모가 커지는 2026년에는 배당금 증액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파라다이스는 단기적인 실적 부진을 뒤로하고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마케팅 비용 지출이 끝나는 2026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본 보고서는 주식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