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CJ ENM에 대해 2025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2026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1.9%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며, 미디어 플랫폼의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피프스 시즌의 정상화가 기업 가치 재평가를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CJ ENM 투자 핵심 지표 및 리포트 요약
메리츠증권 정지수 연구원이 제시한 CJ ENM의 주요 데이터와 투자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6년 1월 19일 종가와 리포트 분석 수치를 정리했습니다.
| 구분 | 주요 데이터 내용 |
| 종목명 (종목코드) | CJ ENM (035760) |
| 리포트 작성일 | 2026년 1월 19일 |
| 투자의견 | BUY (매수 유지) |
| 목표주가 | 90,000원 |
| 2026년 1월 19일 종가 | 61,800원 |
| 제공처 / 작성자 | 메리츠증권 / 정지수 연구원 |
| 2026년 영업이익 전망 | 2,014억 원 (YoY +111.9%) |
4분기 실적 프리뷰: 낮아진 눈높이 충족
CJ ENM의 2025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1조 4,000억 원, 영업이익 약 500억 원 내외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입니다. 지난 몇 년간 발목을 잡았던 광고 경기 둔화와 티빙의 적자 폭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들어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미디어 플랫폼 부문에서는 티빙(TVING)의 요금제 인상 효과와 광고요금제(AVOD) 도입에 따른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상승이 가시화되었습니다. 프로야구 시즌 종료에도 불구하고 예능 및 드라마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이 가입자 이탈을 방어하며 하반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2026년 실적 도약의 세 가지 핵심 기동력
2026년은 CJ ENM이 체질 개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이익 성장을 구가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메리츠증권이 추정한 영업이익 2,014억 원 달성을 위한 핵심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티빙의 손익분기점(BEP) 달성과 플랫폼 성장
티빙은 국내 OTT 시장 내 점유율을 견고히 유지하며 2026년 연간 흑자 전환 혹은 BEP 수준의 도달이 예상됩니다. 웨이브와의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될 경우 마케팅 비용 절감과 콘텐츠 구매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광고형 요금제의 정착으로 인해 경기 변동에 민감한 기존 TV 광고 매출 비중을 OTT 디지털 광고로 성공적으로 전이시키고 있습니다.
2. 피프스 시즌(Fifth Season)의 딜리버리 정상화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 시즌은 할리우드 파업 종료 이후 제작 일정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2026년에는 대형 시리즈물의 납품 물량이 확대되면서 적자 구조를 완전히 탈피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OTT향 콘텐츠 공급이 늘어날수록 매출 규모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함께 개선되는 구조적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3. 음악 및 커머스 부문의 견고한 캐시카우 역할
제로베이스원(ZB1) 등 자체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 확대와 대형 공연 성과가 음악 부문의 높은 수익성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커머스 부문 역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중심으로의 사업 개편이 안착하며 고마진 PB 상품 판매 비중이 늘어나는 등 전사 이익 체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부문별 실적 전망 비교
2026년 실적 개선의 폭을 시각화하기 위해 주요 사업부별 예상 영업이익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 사업 부문 | 2025년 예상 성과 | 2026년 전망 및 포인트 |
| 미디어플랫폼 | 티빙 적자 축소 및 광고 회복 | 연간 BEP 달성 및 디지털 광고 성장 |
| 영화드라마 | 피프스 시즌 적자 지속 | 해외 납품 증가로 인한 흑자 전환 |
| 음악 (엔터) | 아티스트 활동 및 공연 확대 | 글로벌 팬덤 매출 본격화 |
| 커머스 | 모바일 중심 효율 경영 | 고수익 PB 상품 비중 확대 |
목표주가 90,000원의 타당성과 투자 인사이트
메리츠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 90,000원은 현재가 61,800원 대비 약 45.6%의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 수준으로, 과거 CJ ENM이 누렸던 밸류에이션 하단에 해당합니다. 실적 개선 폭에 비해 주가는 여전히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입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리스크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전통 TV 광고 시장의 회복 속도입니다. 그러나 이를 OTT 플랫폼의 성장으로 상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른 이익 구조를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6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다는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주가는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CJ ENM은 오랜 기간 동안 투자자들을 괴롭혔던 자회사 실적 부진과 플랫폼 적자라는 터널을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현재의 낮은 밸류에이션 구간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분할 매수로 접근하기에 유리한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본 보고서는 주식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