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전환 이후 맞이하는 본격적인 도약의 시기
iM금융지주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기점으로 금융 그룹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있다. 과거 지방은행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전국구 영업망을 확보하게 된 것은 단순히 영업 구역의 확장을 넘어 자금 조달 비용의 하향 안정화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라는 다각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2026년은 이러한 구조적 변화가 실질적인 이익 성장으로 증명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중은행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과 수도권 및 거점 지역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 확대가 결실을 맺는 시기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2026년 지배주주순이익 17% 성장 전망의 근거
미래에셋증권은 iM금융지주의 2026년 이익 성장률을 17%로 제시하며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을 예고했다. 이러한 공격적인 추정치의 배경에는 이자이익의 견조한 증가와 대손비용의 안정화가 자리 잡고 있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조달 금리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순이자마진(NIM) 방어가 원활해졌고 이는 대출 자산의 양적 성장과 맞물려 이익 체력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과거 부동산 PF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며 건전성을 관리해온 결과 향후 추가적인 대손 비용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긍정적이다. 비이자이익 부문에서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수수료 수익 다변화가 가시화되면서 수익 구조가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목표주가 25,000원과 밸류에이션 매력 분석
현재 iM금융지주의 주가는 17,000원대 중반에서 형성되어 있으나 미래에셋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 25,000원은 상당한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는 2026년 예상 장부가치(BPS)에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적용한 결과로 현재의 저평가 국면이 해소될 것이라는 확신을 바탕으로 한다. iM금융지주는 현재 PBR 0.4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경쟁 금융지주사들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시중은행으로의 성공적인 안착과 주주환원 정책의 강화가 동반된다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 성향 확대 등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투자 매력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다.
iM금융지주 및 주요 금융지주 비교 데이터
| 구분 | iM금융지주 | BNK금융지주 | JB금융지주 | 우리금융지주 |
| 현재가 (원) | 17,500 | 18,500 | 28,400 | 32,450 |
| 시가총액 (억) | 28,109 | 57,411 | 53,927 | 238,208 |
| PBR (배) | 0.45 | 0.54 | 0.92 | 0.67 |
| PER (배) | 6.33 | 7.04 | 7.59 | 7.58 |
| ROE (%) | 6.33 | 7.40 | 11.82 | 9.11 |
금융지주 섹터 내에서 iM금융지주는 상대적으로 낮은 PBR과 PER을 기록하고 있어 가격 메리트가 뚜렷하다. JB금융지주가 높은 ROE를 바탕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인정받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iM금융지주는 시중은행 전환 시너지를 통해 ROE를 점진적으로 개선하며 주가 격차를 줄여나갈 가능성이 크다.
연도별 주요 재무 지표 및 예상 실적 추이
| 항목 | 2023년 (확정) | 2024년 (확정) | 2025년 (예상) | 2026년 (전망) |
| 매출액 (억원) | 82,640 | 80,504 | 80,410 | 88,200 |
| 영업이익 (억원) | 5,342 | 2,634 | 5,832 | 7,100 |
| 지배순이익 (억원) | 3,878 | 2,148 | 4,440 | 5,200 |
| 보통주자본비율 (%) | 12.10 | 12.09 | 12.35 | 12.60 |
2024년 일시적인 이익 정체를 겪었으나 2025년부터는 시중은행 전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6년 예상 지배순이익 5,200억원은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하는 수치로 이는 iM금융지주의 펀더멘털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음을 의미한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의 뉴 하이브리드 전략과 성과
iM금융지주의 핵심 자회사인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뉴 하이브리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오프라인 영업점의 물리적 한계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극복하고 거점 지역에는 특화된 대형 점포를 배치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수도권 및 충청, 전라 지역으로의 영업 확장은 단순한 대출 자산 증대를 넘어 우량 중소기업 고객군을 확보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구 및 경북 지역에서의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하면서도 수도권 비중을 높여나가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금리 변동기에 수익성을 방어하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또한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디지털 편의성을 갖춘 iM뱅크 앱의 활성 이용자 수(MAU)가 빠르게 증가하며 비대면 금융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2026년 금융 시장 환경과 은행주의 기회
2026년은 글로벌 금리 인하 기조가 안정화되면서 은행권의 NIM 하락 우려가 제기될 수 있는 시기다. 하지만 iM금융지주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재편을 통해 이자이익 의존도를 낮추고 자산관리(WM) 및 기업금융(IB) 부문의 수익 비중을 높이는 전략으로 이를 극복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지속되면서 배당 수익률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은행주는 전통적으로 경기 방어주 성격을 띠면서도 배당 매력이 높아 변동성 장세에서 훌륭한 대안이 된다. 특히 iM금융지주는 시중은행 전환 과정에서 유입된 자본을 바탕으로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어 주주환원 재원 확보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리스크 요인 및 향후 과제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인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한 리스크 요인이다. 고금리 지속에 따른 가계 및 기업의 대출 상환 능력 저하와 이에 따른 연체율 상승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대목이다. 또한 대형 시중은행과의 경쟁 심화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니치 마켓 확보의 어려움도 과제로 남아 있다. iM금융지주가 진정한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내부 통제 시스템의 고도화와 브랜드 파워 강화가 필수적이다. 최근 발생한 금융 사고들에 대한 철저한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책 마련은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종합적인 투자 인사이트
iM금융지주는 현재 변곡점에 서 있다. 지방은행의 틀을 깨고 시중은행으로서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실적 변동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 2026년 17%의 이익 성장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시중은행 전환의 성공을 알리는 지표가 될 것이다. 낮은 밸류에이션과 높은 성장성 그리고 강화되는 주주환원 정책은 iM금융지주를 금융주 내에서도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다. 목표주가 25,000원을 향한 여정은 순탄치 않을 수 있으나 펀더멘털의 개선이 지속되는 한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투자자들은 분기별 실적 추이와 함께 자산 건전성 지표, 그리고 수도권 영업 확장 속도를 눈여겨보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
(본 보고서는 주식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