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원무역, 다시 뛰는 ‘본업’과 드러나는 ‘저평가’ 매력
대신증권이 발간한 이번 리포트는 영원무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17% 상향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53,100원(2025년 5월 16일 기준)으로, 약 32%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리포트의 핵심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OEM 본업의 견조한 성장
- 자회사 Scott의 회복 조짐
- 극도로 낮은 밸류에이션
특히 대외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룰루레몬, VFC 등 주요 고객사들의 매출 증가와 OEM 부문의 수주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2. 1분기 실적 호조 – OEM과 Scott 모두 회복 신호
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113억 원(+14% YoY), 영업이익 823억 원(+16% YoY)으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OEM 부문이 이끄는 실적 회복이 두드러졌고, 적자를 지속하던 Scott도 드디어 적자폭을 크게 줄이며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 항목 | 1Q24 | 4Q24 | 1Q25 |
|---|---|---|---|
| 매출액(십억원) | 710 | 847 | 811 |
| 영업이익(십억원) | 71 | -26 | 82 |
| 순이익(십억원) | 85 | 73 | 89 |
특히 OEM 부문은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까지 겹치며 영업이익률 20%, 영업이익 27% 증가라는 인상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Scott 부문은 적자가 1,000억 원 → 281억 원으로 축소되며, 실적 개선 가능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3. OEM 부문 – 아크테릭스가 끌고 환율이 밀었다
OEM 부문은 영원무역의 핵심 수익원입니다. 이번 1분기 OEM 부문은 달러 기준 매출이 YoY 5% 증가했고, 환율 효과로 원화 기준 매출은 14% 성장했습니다.
| 주요 고객사 | 매출 증가율 (1Q25 기준) |
|---|---|
| 아크테릭스 | +87% |
| 파타고니아 | +37% |
| VFC (노스페이스 등) | +10% |
| 룰루레몬 | +8% |
이처럼 고성장 브랜드 중심으로 수주가 늘어난 점이 긍정적입니다. 특히 아크테릭스는 고급 기능성 의류 수요 확대와 맞물려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 중입니다.
4. Scott 부문 – 긴 터널 끝, 드디어 매출 성장 전환
Scott은 영원무역이 보유한 유럽 스포츠 브랜드로, 자전거 및 아웃도어 장비를 제조·판매합니다. 그동안 적자가 누적되며 부담이 되었지만, 1분기 매출 성장 전환이라는 첫 신호가 나타났습니다.
| 항목 | 4Q24 | 1Q25 |
|---|---|---|
| 영업적자(십억원) | -970 | -281 |
| 매출 성장률 | -13.7% | +10.9% |
비록 여전히 적자 상태이지만, 재고 확대를 통한 신제품 라인업 확충과 매출 반등이 맞물리며 부진 탈출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5. 연간 실적 전망 – 2025년, 완전한 반등의 해
2025년 영원무역의 매출액은 3조 8,780억 원, 영업이익은 5,3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2%, 68.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OEM 부문은 영업이익률 22%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항목 | 2024E | 2025F | YoY |
|---|---|---|---|
| 매출액(십억원) | 3,518 | 3,878 | +10.2% |
| 영업이익(십억원) | 316 | 532 | +68.5% |
| 순이익(십억원) | 295 | 398 | +35.3% |
| ROE(%) | 12.3 | 11.3 | – |
OEM의 안정성과 Scott의 회복이 동시 전개되며 전사 이익 레벨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구간에 진입한 것입니다.
6. 밸류에이션 – PER 5배, 너무 싼 주식
현재 영원무역의 2025년 예상 EPS는 9,891원으로, 현재 주가 기준 PER은 5.0배에 불과합니다. 이는 업종 평균(9~11배) 대비 지속적으로 과도한 저평가 상태입니다.
| 항목 | 수치 |
|---|---|
| PER(2025F) | 5.0배 |
| PBR(2025F) | 0.6배 |
| ROE(2025F) | 11.3% |
| EV/EBITDA(2025F) | 2.1배 |
이 같은 밸류에이션은 실적 회복 → 저평가 해소 → 주가 재평가의 전형적인 흐름을 만들기에 충분한 조건으로 평가됩니다.
7. 실적 추정 상향 조정 – 목표주가도 상향
대신증권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2025년과 2026년의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 항목 | 기존(2025F) | 수정(2025F) | 변경률 |
|---|---|---|---|
| 매출액(십억원) | 3,875 | 3,878 | +0.1% |
| 영업이익(십억원) | 518 | 532 | +2.6% |
| 순이익(십억원) | 426 | 438 | +2.8% |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70,000원으로 상향됐으며, 이는 예상 PER 6배를 적용한 수치입니다.
8. 재무 안정성과 현금흐름 – 순현금 기업의 강점
영원무역은 차입금보다 현금이 더 많은 순현금 기업입니다. 2025년 예상 기준으로 순차입금은 -1조 2,120억 원으로, 유동성이 매우 풍부한 구조입니다.
| 항목 | 2025F |
|---|---|
| 순차입금(십억원) | -1,212 |
| 부채비율 | 31.4% |
| 이자보상배율 | 27.3배 |
이처럼 우수한 재무 건전성과 높은 이자보상 능력은 불확실성 시대에 특히 돋보이는 투자 포인트입니다.
9. 결론 – 본업 회복 + 저평가, 지금이 기회
영원무역은 OEM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Scott의 실적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며, 2025년을 기점으로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낮은 PER, PBR 등 저평가된 밸류에이션과 강력한 재무 구조는 시장에서 충분한 재평가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성장’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이 시점, 영원무역은 장기적인 투자 매력을 갖춘 종목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로 인한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