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006260) 유진투자증권 리포트 목표주가 분석정리(20250519)

1. 목표주가 166,000원 유지, 경영권 이슈와 실적 개선 기대 반영

유진투자증권은 LS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도 166,000원으로 유지했습니다. 이는 현재 주가 151,000원(5/16 기준) 대비 약 1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는 수준입니다. LS는 최근 자사주를 담보로 대한항공에 교환사채(EB)를 발행하는 등 경영권 방어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습니다.

EB 발행으로 자금 650억원을 확보해 산업은행 차입금을 상환하는 한편, 대한항공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외부 지분 공격에 대비하는 의도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특히 이번 교환사채는 자사주의 1.2%만을 활용했지만, 향후 자사주 15% 전체를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경영권 방어 프리미엄이 LS 주가의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2. 1분기 실적 – 컨센서스 상회하며 실적 기반 다져

LS의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 9,136억원, 영업이익은 3,045억원으로 영업이익률(OPM)은 4.4%를 기록했습니다. 전선, 아이앤디, 엠트론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실적 상회의 배경으로, 특히 LS MnM에서 귀금속 가격 상승이 TC(제련 수수료) 하락분을 일부 방어해주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구분1Q241Q25전년비 변화
매출액5조 9,450억원6조 9,136억원+17.4%
영업이익2,460억원3,045억원+23.8%
순이익900억원1,410억원+56.7%

전년 대비 큰 폭의 순이익 증가도 눈에 띄며, 이는 안정적인 자회사 수익성과 구조적인 비용 관리가 결합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3. 실적 전망 – 2025년 영업이익 1,138억원, 2026년 1,318억원

2025년 LS의 예상 매출액은 28조 5,340억원, 영업이익은 1,138억원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6%, 4.7% 증가한 수치입니다. 순이익도 495억원으로 26.5%의 증가율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LS는 지주회사 구조이기 때문에 실제 사업 성과는 자회사들의 실적에 크게 의존하게 됩니다. 주요 자회사인 LS MnM, LS전선, LS Electric, LS엠트론 등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반영될 경우 LS의 연결 실적도 동반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경영권 이슈 – 호반의 지분 매입과 한진의 백기사 전략

올해 초부터 LS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입해온 호반그룹은 3% 내외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자본시장법상 5% 공시 의무를 회피하면서도 상법상 다양한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략적 임계점’입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LS는 대한항공을 전략적 우호세력으로 끌어들였습니다. 대한항공은 5년 만기의 EB를 인수했고, 교환가액은 기준주가의 120%인 167,800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에도 잠재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LS에게는 추가적인 자사주 활용 가능성을 여는 경영권 방어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5. LS의 특수한 지배구조 – 장자 승계 원칙과 3가문 균형

LS는 LG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세 가문(구태회·구평회·구두회)의 장자가 9년씩 번갈아 회장을 맡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구두회 회장의 장남인 구자은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지분은 세 가문이 4:4:2로 균형 있게 분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오너 일가 내 지분이 개인별로 적고, 혈연 관계도 8촌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향후 장자 승계 원칙이 흔들릴 경우 계열 분리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특히 자회사들의 IPO 일정이 본격화될 경우, 각 가문이 특정 계열사에 집중하며 구조 개편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6. 호반의 전략과 잠재 시나리오

호반그룹이 LS 지분을 추가 매입할 가능성은 낮지만,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된다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1. LS 주가가 급락해 저평가 매수 기회가 생길 때
  2. 오너일가 내부에서 균열이 발생할 경우
  3. 한진칼 지배구조 변화로 백기사 연합이 깨질 경우

현 시점에서는 위 조건들이 단기 실현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자회사 IPO, 오너일가 지배구조 변화 등의 변수가 겹칠 경우 호반의 전략적 행보가 다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7. 자회사 가치와 IPO 계획 – 지주사 디스카운트 리스크

LS는 다수의 비상장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자회사는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LS전선은 미국과 영국의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IPO를 검토 중이며, 이 외에도 LS MnM, 에식스솔루션즈, KOC전기, LS이링크, LS이브이코리아 등이 상장 대기군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지주사인 LS의 주가에 ‘디스카운트’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회사가 상장되면 개별 가치에 시장이 집중하면서, 지주사 밸류에이션은 희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8. 밸류에이션 분석 – PER 11.4배, 배당수익률 1.1%

LS의 2025년 기준 예상 PER은 11.4배로, 과거 대비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경영권 방어 프리미엄과 실적 반등 가능성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PBR은 1.0배이며, ROE는 8.9%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분2024E2025F2026F
EPS(원)7,37113,21115,509
PER(배)12.811.49.7
ROE(%)5.18.99.6
배당수익률1.7%1.1%1.1%

배당성향은 낮아 단기 수익보다는 중장기 성장에 집중하는 투자자에게 더 적합한 종목으로 볼 수 있습니다.


9. 투자 포인트 및 리스크 요인

긍정적 요인

  • 대한항공과의 제휴를 통한 경영권 방어 기반 확보
  • 실적 반등을 통한 연결 매출 확대
  • 자회사들의 성장성과 IPO 기대
  • 오너 일가의 안정적인 협업 체제 유지

우려 요인

  • 자회사 상장 시 지주사 밸류에이션 희석
  • 오너 일가 간 내부 균열 가능성
  • 호반 등 외부 세력의 주주행동 시도
  • 중장기 경영권 분쟁 리스크

결론적으로, LS는 실적 안정성과 경영권 방어 전략이 맞물리며 단기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입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지배구조와 자회사 상장 등 여러 변수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본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로 인한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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