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해상풍력과 특수선 모두 기대 이상
SK오션플랜트는 2025년 1분기에 연결 기준 영업이익 1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87억 원)를 26.9%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로, 매출 역시 2,5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2.3% 급증하며 기대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 항목 | 1Q24 | 1Q25 | YoY | 컨센서스 대비 |
|---|---|---|---|---|
| 매출액(십억원) | 127.1 | 257.1 | +102.3% | +8.0% |
| 영업이익(십억원) | 8.9 | 11.0 | +23.4% | +26.9% |
| 순이익(십억원) | 4.3 | 4.3 | -1.1% | +15.9% |
해상풍력 부문에서는 Feng Miao 프로젝트와 Hai Long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 반영됐으며, 특수선 부문도 배치3 3번함의 인도와 함께 +5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2. 미국 MRO(선박 유지보수) 시장 진출, 수천억 매출 ‘신사업’
SK오션플랜트는 올해부터 미국 MRO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주목할 점은 비전투함 중심의 수주를 올해 안에 시작하며, 2026년에는 MSRA(함정정비협약)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MSRA를 취득하면 연간 4~5척의 함정을 정비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고, 이는 수천억 원대의 안정적 매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한화오션과의 협력 등 국내 방산기업과의 연계 확대
- 연간 30척 내외의 수리 및 개조 경험 보유
- 플로팅 도크 등 인프라 우수
이 신사업은 기존 해상풍력 생산라인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기업가치 상승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3. 해상풍력은 ‘국내 + 해외’ 이중 수주 모멘텀
2025년 하반기부터는 국내 안마 해상풍력, 대만 Wei Lan Hai 프로젝트 등 굵직한 수주 이벤트가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국내 해상풍력은 정부 정책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정책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어 시장에서도 크게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예정 수주 | 지역 | 시기 | 내용 |
|---|---|---|---|
| 안마 해상풍력 | 한국 | 2025년 하반기 | 매출 본격화는 4Q25 |
| Wei Lan Hai | 대만 | 2025년 하반기 | 대형 프로젝트로 주가 트리거 가능성 |
이처럼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 기업 외형과 실적 모두 점진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2025년 실적 전망 – 회복세 본격화
2025년 SK오션플랜트는 매출액 9,391억 원, 영업이익 514억 원, 순이익 21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1.7%, +23.0%, +34.4% 성장한 수치입니다.
| 항목 | 2024E | 2025E | YoY |
|---|---|---|---|
| 매출액(십억원) | 6,626 | 9,391 | +41.7% |
| 영업이익(십억원) | 418 | 514 | +23.0% |
| 순이익(십억원) | 164 | 218 | +34.4% |
사업부별로는 특수선(63.2%), 해상풍력(28.1%) 부문에서 실적이 집중될 예정입니다. 특히 2026년에는 MRO 효과가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1,424억 원(+177% YoY)**으로 폭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밸류에이션 – 목표주가 22,000원으로 상향
메리츠증권은 글로벌 해상풍력 기자재 업체들의 PER 평균(14.2배)에 20% 프리미엄을 적용한 17배를 기반으로 SK오션플랜트의 2026년 예상 순이익 766억 원을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했습니다.
| 기준 | 수치 |
|---|---|
| 2026E 순이익 | 766억 원 |
| 적용 PER | 17배 |
| 적정 시가총액 | 약 1조 3,056억 원 |
| 발행주식수 | 59,196천 주 |
| 목표주가 | 22,000원 |
| 현재주가(5/16) | 19,700원 |
| 상승여력 | +11.7% |
6. 재무구조 – 투자는 확대, 부채는 관리 중
회사는 2026년 MRO 대응 설비 증설을 위해 대규모 CAPEX(설비투자)를 계획 중입니다. 이에 따라 2026년 장기차입금이 급증할 전망이나, 이자보상배율은 4.3배, 부채비율은 194.5%로 관리 가능 수준입니다.
| 항목 | 2025E | 2026E |
|---|---|---|
| 순차입금(억원) | 약 1,100 | 약 1,600 |
| 부채비율(%) | 107.4 | 194.5 |
| 이자보상배율(x) | 3.5 | 4.3 |
| CAPEX(억 원) | 1,590 | 4,888 |
추가적인 증자는 없으며, 대부분 운영현금흐름 및 외부 차입으로 투자 재원을 충당할 계획입니다.
7. 분기 실적 흐름 – 2분기 이후 매출 피크 전망
2분기부터는 해상풍력 및 특수선 양 부문에서 매출과 이익이 동반 증가할 전망입니다.
| 분기 | 매출액(억 원) | 영업이익(억 원) | 비고 |
|---|---|---|---|
| 1Q25 | 2,571 | 110 | 호실적 기록 |
| 2Q25E | 2,745 | 134 | 상반기 피크 |
| 3Q25E | 2,295 | 136 | 고른 분산 |
| 4Q25E | 1,779 | 133 | 안정적 유지 |
이는 프로젝트별 진행률과 인도 시점에 따른 구조적 요인이며, 연간 실적 변동성은 크지 않은 안정적 모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 투자포인트 요약
- 해상풍력 국내외 수주 동시 확대 (한국 안마 + 대만 Wei Lan Hai)
- 미국 MRO 시장 진출 본격화, MSRA 취득 시 수천억 매출 가시화
- 2025년부터 본격 회복세 진입, 2026년 대폭 실적 개선 전망
- 글로벌 밸류에이션 대비 저평가 상태로 PER 15.2배(2026E) 수준
- 자산 증가, 고정비율 감소 등 건전한 재무 흐름 유지
9. 결론 – 2025년은 회복, 2026년은 도약
SK오션플랜트는 2025년을 회복의 해로 만들고, 2026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 수 있는 충분한 모멘텀을 확보했습니다. 미국 MRO 신사업은 중장기적으로 시장이 SK오션플랜트를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평가하게 만들 수 있으며, 해상풍력 수주 확대 역시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충분한 상승 여력을 의미합니다.
현재 2만원 언저리에서 거래되는 주가는 중장기 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 매우 합리적인 진입 가격으로 판단됩니다.
본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로 인한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