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표주가 7,400원으로 하향 조정… 그러나 ‘Buy’ 유지한 이유는?
메리츠증권은 뉴프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7,400원으로 17.8% 하향 조정했습니다. 현재 주가(2025년 5월 19일 기준) 4,355원 대비 69.9%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 것입니다.
하향 조정의 이유는 2025년 실적 추정 하향과 목표 멀티플(주가수익비율) 하향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하반기부터는 회복 흐름이 본격화될 수 있는 두 가지 변화 요인이 있다는 점이 리포트의 핵심입니다.
2. 1분기 실적 부진… 흥행 실패와 점유율 하락의 영향
2025년 1분기 뉴프렉스의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 구분 | 수치 | 전년 동기 대비(YoY) |
|---|---|---|
| 매출액 | 366억 원 | -28.1% |
| 영업이익 | 7억 원 | -86.1% |
| 영업이익률 | 1.8% | – |
국내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모델 판매 부진, AI 기능 중심으로 제품이 개선되며 하드웨어 구조 변경이 제한된 탓에 뉴프렉스의 부품 공급 기회가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고객사 내 점유율까지 하락하면서 공급 물량이 줄어들었고, 이는 곧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습니다.
3. 2025년 연간 실적 – 상저하고 흐름에 주목
| 구분 | 2024 | 2025E | 증감률 |
|---|---|---|---|
| 매출액 | 1,759억 원 | 1,727억 원 | -1.8% |
| 영업이익 | 146억 원 | 120억 원 | -18.3% |
| 순이익 | 161억 원 | 105억 원 | -34.9% |
| 영업이익률 | 8.3% | 6.9% | -1.4%p |
2025년은 전반적으로 상반기 부진, 하반기 회복의 흐름이 예상되며, 하반기에 실적 반등을 이끌만한 두 가지 구조적 변화가 있습니다.
4. 변화 ① – FPCB 경쟁사 매각에 따른 점유율 반사 수혜
뉴프렉스는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부문에서 국내 경쟁사 한 곳이 FI(재무적 투자자)로의 매각되면서 국내 고객사의 물량 배정이 보수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반사 수혜가 기대됩니다.
특히,
-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모델
- 2026년 출시 예정인 S26 시리즈
이러한 신모델에서는 뉴프렉스의 점유율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향후 실적 추정 상향의 여지를 주는 핵심 요인 중 하나입니다.
5. 변화 ② – AR글라스 등 XR 디바이스 수요 증가
뉴프렉스는 북미 고객사에 스마트글래스용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2세대 AR글라스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해당 제품은 사용성 강화를 위해 카메라모듈이 추가 적용되며, 뉴프렉스의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기존 납품 중인 Quest 시리즈 → 확대 적용 가능성
- 국내 고객사도 MR·스마트글래스 제품 출시 준비
- AR/VR 디바이스 시장 CAGR 107% 예상 (2024~2029년 기준)
이는 중장기 카메라모듈 밸류체인 확대와 매출 다변화의 중요한 축이 될 것입니다.
6. 분기별 실적 전망 – 하반기 턴어라운드 본격화
| 분기 | 매출액 (억원) | 영업이익 (억원) | OPM |
|---|---|---|---|
| 1Q25 | 366 | 7 | 1.8% |
| 2Q25E | 410 | 25 | 6.2% |
| 3Q25E | 448 | 39 | 8.7% |
| 4Q25E | 503 | 49 | 9.7% |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며,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에 근접할 전망입니다.
7. 밸류에이션 – PER 10.2배, PBR 1.0배… 성장 감안하면 저평가
| 지표 | 2025E 기준 |
|---|---|
| EPS | 428원 |
| BPS | 4,581원 |
| PER | 10.2배 |
| PBR | 1.0배 |
| EV/EBITDA | 4.7배 |
| ROE | 9.8% |
리포트는 12개월 선행 EPS 534원에 PER 13.8배를 적용, 적정주가 7,400원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과거 평균 PER에 근접한 수준으로, 동사의 실적과 점유율 회복 가능성을 반영한 보수적 평가입니다.
8. 재무상태 – 현금 증가, 재무 안전성 확보
| 항목 | 2025E |
|---|---|
| 부채비율 | 86.8% |
| 순차입금 | 5억 원 이하 수준 |
| 현금보유액 | 552억 원 |
| 영업현금흐름 | 231억 원 |
| CAPEX | 80억 원 |
| FCF(잉여현금흐름) | +150억 원 내외 |
재무구조가 양호해 설비투자 확대 여력도 확보, 하이브리드·AR기기 대응에 문제없는 구조입니다.
9. 결론 – 상반기는 바닥, 하반기부터 ‘실적+수혜’ 시나리오
뉴프렉스는 현재 실적 부진과 목표주가 하향이라는 부정적 요소가 존재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 반등과 구조적 변화가 동시에 작동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합니다. 특히 FPCB 점유율 회복, AR기기 수요 확대는 향후 2~3년간의 성장을 지탱할 핵심 축입니다.
현재 주가는 실적 저점 + 점유율 회복 전 단계로,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한 구간으로 평가됩니다.
본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로 인한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